Map 프로토콜이 커뮤니티 기반의 발전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고찰 (한국어)

MAP 프로토콜이 커뮤니티 기반의 발전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고찰
MAP 프로토콜은 오픈 소스 인프라로, 이러한 인프라의 선구자로는 대표적으로 리눅스와 아파치가 있습니다. 리눅스와 아파치는 주로 커뮤니티 개발자들의 기여에 의해 운영되었고, 개발자들은 자기 성취와 커뮤니티에서의 명예만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이러한 시스템은 금전적인 보상을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오픈 소스 인프라에 토큰이 도입하고, 토큰을 통해 개발자, 검증자, 커뮤니티 구성원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보상체계의 변화는 이더리움의 기술 혁신과 더불어 이더리움이 성공하는 데에 주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의 프로젝트들은 주로 공식적인 팀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즉, 일반적인 기업 구조 형태로 인프라와 생태계를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핵심 팀과 개발자, 그리고 커뮤니티가 서로 발전하는 공동 파트너십이 아닌 단순한 계약 관계에 가깝게 하였으며, 그 결과 프로젝트들의 수명은 짧아졌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프로젝트들의 공식 웹사이트만 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아파치, 리눅스의 공식 웹사이트는 마치 위키백과처럼 커뮤니티가 기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다른 프로젝트들의 공식 웹사이트는 대부분 브랜드를 홍보하는 페이지로, 웹 1.0의 웹사이트 형태를 보입니다. 물론 공식 웹사이트는 표면에 불과하며, 그 뒤에 있는 원동력은 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저는 성공적인 커뮤니티 구축을 해낸 몇 개의 인프라 프로젝트들을 분석하고자 합니다.

  1. 이더리움: 이더리움 성공의 핵심은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들을 끌어들인 것입니다. 물론 개발 엔지니어가 아닌 디자이너, 번역가, 기여자와 같은 역할들도 매우 중요했습니다. 과연 이들을 어떻게 모을 수 있었을까요? 바로 번역, 위키백과 형식의 공식 웹사이트 기여, 그리고 커뮤니티와 재단에서 개최하는 해커톤 등을 통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의적인 엔지니어들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그들을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육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Uniswap은 Siemens에서 일하는 평범한 엔지니어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후 이더리움 재단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았습니다. ENS 역시 같은 방법으로 개발되었습니다.
  2. 솔라나: 솔라나는 개발자 생태계를 가장 잘 구축한 개방형 블록체인 중 하나입니다. 솔라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수백 명의 엔지니어에게 직간접적으로 비용을 지원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하도록 장려하였습니다. 심지어 한 사람이 3~5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수천 명의 외부 개발자들이 솔라나 개발자 커뮤니티에 유입되었습니다. 솔라나는 또한 지역별 해커톤을 개최하여 새로운 개발자를 모집하고, 공식 팀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솔라나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폴리곤: 폴리곤의 핵심은 적절한 타이밍에 개발자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할 줄 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강세장에서 높은 가격의 폴리곤 토큰을 이용하여 개발자들에게 투자하였습니다. 이러한 보조금은 자연스럽게 실제 개발로 이어졌고, 다양한 개발자들을 유입시켰습니다. 폴리곤은 안정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비즈니스 개발의 고급 인력을 대거 고용하고 기존 산업 및 대형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성장하였습니다. 그들은 리듬을 잘 타며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더리움이 이미 단일 체인 기술 혁신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으므로, 후발주자인 개방형 블록체인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고 창의적인 개발자들을 모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MAP 프로토콜은 풀체인 프로젝트로, 새로운 영역을 완전히 개척할 수 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 엔지니어들은 완전히 혁신적인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풀체인 결제 프로토콜 Butter, 풀체인 DeFi 프로토콜 Bithop, 풀체인 토큰 발행 도구MRC20 등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4. 이제 이더리움과 솔라나, 폴리곤의 사용자 커뮤니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솔라나와 폴리곤은 개발자들이 혁신을 주도하는 반면, 개발자 외의 사용자들은 주로 코인의 투기성 거래에 대해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경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번역, 프로젝트 관련 내용 추가 등을 통해 사용자들이 모든 부분에서 기여할 수 있어 사용자 커뮤니티의 참여가 매우 높습니다. 즉, 다양한 형태의 기여가 다양한 형태의 사용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지갑 사용자들은 코인을 투기하려는 성향이 낮으며 참여를 통한 프로젝트 기여 성향이 높습니다. 개발자 커뮤니티는 혁신(ENS, Uniswap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부자가 되는 지름길을 찾으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커뮤니티 성격은 도덕경의 사상과 일치합니다. 거짓을 빌려 진리를 고취하며 음(음울함)을 부정하고 양을 품으며, 참된 사람은 침착함이 기초가 되고, 깨끗한 사람은 탁월한 것의 근원이 됩니다.
  5. 천성은 천성인데, 덕(德)은 덕으로서 생긴다. 우리는 이더리움이 모방한 대상들인 아파치와 리눅스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이들은 토큰 기반의 오픈 소스 커뮤니티가 아니므로, 사용자들은 모두 기술 개발자들입니다. 그들의 프로젝트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토큰이 도입되지 않은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기술 개발자와 기여자들은 모두 어떠한 금전적 기대도 없었습니다. 자기 만족감과 커뮤니티에서의 명예만을 얻을 뿐이었습니다. 이더리움은 토큰 발행을 통해 참여자들의 세 가지 요구를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물질적인 이득, 개인적인 만족감, 타인의 인정.
  6. 개발자 커뮤니티 구축에 있어서 아파치와 리눅스의 핵심은 인큐베이터입니다. 인큐베이터의 프로젝트 유입 경로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1)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프로젝트를 제출하여 호스팅합니다.
    (2) 해커톤 등 오프라인 기술 포럼을 통해 좋은 프로젝트가 선별됩니다.
    (3)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수행합니다. (MAP의 멘토 프로그램은 실제로 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리스크 투자, 개발자 도구 제공자 등은 모두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기를 원합니다. 이는 비즈니스 기회를 늘리고 개발자로서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으며, 외부로부터 명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MAP 재단이3%의 지분을 들여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3천~5만 달러의 지원금을 지원합니다.
    (4) 인큐베이터에 선정된 프로젝트와 그렇지 못한 프로젝트 모두MAP 프로토콜의 새로운 위키백과 스타일의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선정된 것이 무조건 좋은 프로젝트가 아니며, 선정되지 않은 것이 항상 나쁜 프로젝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MAP 프로토콜 위키백과 공식 웹사이트에는 개발자들이 자신의 요구사항(파트너 모집, 필요한 리소스, 커뮤니티에게 자금 모집 등)을 직접 게시할 수 있습니다.
  7. MAP 프로토콜은 오픈된 위키백과 스타일의 공식 웹사이트로서 두 가지 주요 그룹에 주로 집중합니다. 바로 혁신을 주도하는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개발자 커뮤니티와 비 개발자 커뮤니티입니다.
    (1) 비 개발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번역, 오프라인 해커톤, 동영상 제작, 디자인 등)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게 만들고 커뮤니티에서의 만족감을 얻게 합니다. 실질적인 성과를 주는 사람들에게는 MAP 토큰 보상(금전적 보상)과 커뮤니티에서의 명예(웹사이트에 기여자로 등재)를 제공합니다. 물론 사용자에게 지갑을 위한 web2 로그인 방식이 필요하거나 투자, 체인 흐름성, 기술 컨설팅과 같은 부분에 대해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들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개발자들에게는 온라인으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제출하고 오프라인으로 커뮤니티 주최의 해커톤(경비가 제한된다면 온라인으로도 개최 가능)에 참가하여 인큐베이터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거나, MAP 위키백과 스타일의 공식 웹사이트에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멘토의 지원을 받는 방법 등을 통해 성공의 가능성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인큐베이터는 직접적인 팀의 일상적인 비용을 해결해주거나 추가 캐피탈 투자 및 협력 지분 비율 재협상과 같은 심도있는 인큐베이션을 진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8. 절대적으로 투명한 데이터. 커뮤니티 채널의 발전으로 해커톤 세션 수, 참가 인원, 번역 참여 인원, 추가된 코드 기여도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 통계에 대해 완전히 투명하게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화려함이 아닌 간결함으로, 단순하고 명확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늘과 땅이 조화를 이루어 비를 내리게 하듯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야 합니다. 이것은 커뮤니티가 실제로 가진 에너지이며, 위키백과 스타일의 공식 웹사이트, 인큐베이터, 다양한 참여 메커니즘은 이러한 에너지가 실체화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분명한 것은 명확하게, 잘못된 것은 모호하지 않고 수정 가능 해야 합니다. 단순하면서도 상세하게 작성해야 하며, 가능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MAP 프로토콜은 이미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과는 차별성이 있으며, 커뮤니티 기반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커뮤니티를 제품화하고 운영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을 추구합니다. 이것은 아파치, 리눅스, 이더리움이 우리에게 지시해준 방향입니다.

Grateful for the Korean translation and proofreading by Mr.MUNO, From Korean community
(Twitter ID: https://twitter.com/MUNOtime).
“한국 커뮤니티 회원 MUNO (트위터: https://twitter.com/MUNOtime)님의 한국어 번역 및 교정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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